블렌드를 고를 때 기준은 대개 "진한 거냐, 산미 있는 거냐" 둘로 좁혀집니다. 그런데 MTSPACE COFFEE의 블렌드 4종은 로스팅 단계만 다른 것이 아닙니다. 각각 처음부터 서로 다른 목적을 위해 설계된 커피입니다. 어떤 잔을 위해 만들어졌는지 알고 나면, 고르는 일이 훨씬 단순해집니다.
한눈에 보는 4종
| 항목 | 댐굳 damn good | 올라운더 allrounder | 스팟라이트 spotlight | 이지피지 ez pz |
|---|---|---|---|---|
| 로스팅 | 다크 | 미디움 | 라이트 | 미디움 |
| 플레이버 | 다크초콜릿·자두·바닐라 | 베리류·사과·카카오·아몬드 | 귤·자몽·적포도·살구 | 카라멜·견과류·시트러스 |
| 설계 목적 | 브랜드 시그니처, 진한 단맛 | 어떤 추출에도 통하는 균형 | 다루기 쉬운 라이트 스페셜티 | 카페인 부담 없는 한 잔 |
| 카페인 | 일반 | 일반 | 일반 | 낮음 (로우 카페인) |
| 125g 소비자가 | 10,990원 | 11,990원 | 12,990원 | 11,990원 |
관능 비교 차트
5단계 게이지입니다. MTSPACE COFFEE 사내 커핑 평가 기준이며, 밀크 궁합은 각 제품의 공식 밀크 레시피 수율비를 근거로 했습니다.
| 항목 | 댐굳 | 올라운더 | 스팟라이트 | 이지피지 |
|---|---|---|---|---|
| 산미 | ●○○○○ | ●●●○○ | ●●●●● | ●●○○○ |
| 단맛 | ●●●●○ | ●●●●○ | ●●●○○ | ●●●●○ |
| 바디 | ●●●●● | ●●●○○ | ●●○○○ | ●●●●○ |
| 로스팅 강도 | ●●●●● | ●●●○○ | ●○○○○ | ●●●○○ |
| 밀크 궁합 | ●●●●● | ●●●●○ | ●●○○○ | ●●●●○ |
밀크 레시피 수율비 — 댐굳 22g→28g(1.27) · 이지피지 22g→36g(1.64) · 올라운더 22g→38g(1.73) · 스팟라이트 22g→42g(1.91). 수율비가 낮을수록 농도가 높아, 우유를 만났을 때 커피 맛이 밀리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맞나
댐굳 — 라떼를 마시는 사람, 산미가 불편한 사람
2016년 호주 놈코어 커피 시절에 태어나 지금까지 이어지는 블렌드입니다. 다크 초콜릿과 자두, 바닐라의 묵직한 단맛이 중심이고 산미는 거의 드러나지 않습니다. 밀크 레시피가 4종 중 가장 진하게 설계되어 있어, 집에서 라떼나 플랫화이트를 자주 만든다면 실패할 확률이 가장 낮습니다.
이런 분께 권합니다 — 카페에서 늘 라떼를 시키는 분, "커피는 좀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 산미를 신맛으로 느끼는 분.
올라운더 — 기구가 여러 개거나, 식구마다 취향이 다른 집
호주 카페의 '올라운드 플레이어'에서 이름을 가져온 블렌드입니다. 에스프레소·필터·밀크 어디에 넣어도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기획했습니다. 베리와 사과의 정제된 산미 위에 카카오와 아몬드의 단맛이 받쳐,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습니다. 한 봉지로 아침엔 드립, 오후엔 라떼까지 소화해야 한다면 가장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이런 분께 권합니다 — 드립·모카포트·머신을 번갈아 쓰는 분, 원두를 한 종류만 두고 싶은 분, 스페셜티를 이제 시작하는 분.
스팟라이트 — 아침 첫 잔, 핸드드립을 즐기는 사람
라이트 로스팅 특유의 화사함은 살리되 추출 안정성을 함께 확보하는 것이 설계 기준이었습니다. 귤과 자몽의 경쾌한 산미, 적포도와 살구의 은은한 단맛이 맑고 가벼운 바디 위에 얹힙니다. 4종 중 산미가 가장 높고 바디가 가장 가벼워, 물 온도와 분쇄도를 바꿔가며 맛이 변하는 과정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이런 분께 권합니다 — 핸드드립·푸어오버를 즐기는 분, 과일 같은 산미를 좋아하는 분, 하루를 환기하는 첫 잔이 필요한 분.
이지피지 — 오후 늦게도 커피를 마시고 싶은 사람
카페인은 낮추고 플레이버 경험은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C2 공법 디카페인 원두를 사용해 카페인 부담을 덜어낸 로우 카페인 블렌드입니다. 카라멜과 견과의 고소한 단맛에 은은한 시트러스가 따라붙고, 바디가 4종 중 두 번째로 두툼해 '연하게 마시는 커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런 분께 권합니다 — 저녁에 커피를 마시면 잠들기 어려운 분, 하루 세 잔 이상 마시는 분, 식후에 가족과 함께 커피를 나누는 분.
상황별 매칭
| 상황 | 추천 |
|---|---|
| 라떼·플랫화이트 중심 | 댐굳 |
| 아이스 아메리카노 | 댐굳(진하게) 또는 올라운더 |
| 핸드드립·푸어오버 | 스팟라이트 |
| 모카포트·에어로프레스 | 올라운더 |
| 오후·저녁 시간대 | 이지피지 |
| 원두를 딱 하나만 둔다면 | 올라운더 |
두 종을 함께 두는 법
한 종만 고르기 아쉽다면, 성격이 겹치지 않게 두 종을 두는 편이 효율이 좋습니다.
- 대비 조합 — 댐굳 + 스팟라이트: 아침은 맑게, 저녁은 진하게. 하루의 맛 폭이 가장 넓어집니다.
- 실용 조합 — 올라운더 + 이지피지: 낮에는 올라운더, 오후엔 이지피지. 맛의 결은 비슷하게 유지하면서 카페인 총량만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입문 조합 — 올라운더로 시작: 한 달 마셔보고 산미 쪽이 당기면 스팟라이트, 진한 쪽이 당기면 댐굳으로 넓히면 됩니다.
주문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
매주 월·화 로스팅, 화·수 출고입니다. 주문 시점이 아니라 로스팅 주기에 맞춰 나가기 때문에, 받는 순간의 신선도가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125g은 하루 한두 잔 기준 약 2주 분량입니다. 4종을 한 봉지씩 돌려 마시며 취향을 좁히기에 알맞은 단위입니다.
- 댐굳 125g — 10,990원
- 올라운더 125g — 11,990원
- 스팟라이트 125g — 12,990원
- 이지피지 125g — 11,990원
아직 애매하다면 커피 정보에서 원두별 산지·플레이버·추천 레시피를 비교해 보세요.
카페를 운영하신다면
4종 모두 1kg 사업자 라인이 있습니다. 매장에서는 취향보다 그라인더 수가 먼저 기준이 됩니다.
- 그라인더 1대 — 올라운더. 에스프레소·밀크·필터를 한 원두로 처리할 수 있어 메뉴 폭이 넓고, 바 교육 부담이 적습니다.
- 그라인더 2대 — 댐굳(밀크 메뉴) + 스팟라이트(블랙·필터). 라떼와 필터의 캐릭터가 뚜렷하게 갈려, 메뉴판에서 설명이 됩니다.
- 디카페인 수요 대응 — 이지피지. 디카페인 SKU를 별도로 두기 부담스러운 규모에서 로우 카페인 옵션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사업자 단가는 회원 승인 후 등급별로 적용됩니다. 사업자 회원가입 후 승인 절차를 진행하시거나, 문의로 매장 상황을 알려주시면 메뉴 구성 단계부터 함께 제안드립니다.
